2024.04.20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용인시, 일자리박람회 개최…시민 1000여명 참여

지역 20개 기업이 총 370명 채용 예정
비대면 '키오스크 면접' 눈길 끌어

 

용인시가 24일 처인구 마평동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올해 첫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제적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과 구직자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구직자 1000여명이 몰리는 등 높은 관심을 이끌어냈다.

 

박람회에는 쿠팡풀필먼트서비스(유)와 ㈜아성다이소 등 물류 분야를 비롯해 제조·인테리어 설비업체 등 지역 내 기업 20곳이 참여해 약 370여명의 인원을 채용한다.

 

시는 구직자들의 편의를 위해 채용 게시대와 이력서 작성대, 문서출력 지원 코너를 마련했으며, 일자릴 찾는 다양한 연령대의 구직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특히 현장에서 키오스크를 활용한 화상 면접은 구직자와 기업을 이어주는 특별한 수단으로 활용돼 눈길을 끌었다.

 

시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모든 입장객을 대상으로 라텍스 장갑을 지급하고, QR코드·수기 출입명부 작성과 발열체크 후 입장 하도록 안내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일자리를 잃은 시민을 대상으로 구직을 위한 자리 마련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며 “기업은 우수 인재를 채용하고 구직자는 원하는 일자리를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현장에서는 158명의 구직자들이 1차 면접에 통과해 취업의 관문에 한발 다가섰다.

 

[ 경기신문/ 용인 = 신경철 기자 ]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