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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일 개학 차질 없다”… 이재정 교육감, 새 학기 안정적 시작 자신

방역물품 지원에 118억 원·전담인력 배치 267억 원 편성
정원 외 기간제 교사도 추가 배치… 학력격차 문제엔 방안 고심 중

 

이재정 교육감이 25일 “지난 감염병 상황 속 1년 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차질 없이 준비했으며, 3월 2일 2021학년도 새 학기를 안정적으로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이 교육감은 이날 남양주 다산고등학교에서 ‘2021 새학기 기자회견’을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열고 다음 달 개학과 올해 역점 추진하는 교육정책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이 교육감은 “경기도교육청은 교육부, 교육지원청과 함께 지난 15일부터 시작한 학교 방역 상황 점검을 다음 달 말까지 지속한다”라며 “올해 방역물품 지원 예산 총 118억 원을 추가 편성하며, 총사업비 267억 원을 들여 5월까지 경기지역 모든 학교에 1~5명까지 학교방역 전담인력을 지원한다”라고 전했다.

 

또 “저학년 학급당 평균 학생 수가 30명을 넘는 105개 초등학교에는 학생 간 거리두기 지도 등을 위해 정원 외 기간제 교사를 추가 배치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 교육감은 이날 저학년 등교 확대, 온라인 수업으로 인한 학력격차 등의 문제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재정 교육감은 “온라인 수업에서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문제가 학력의 격차인데, 대면 학습 확대와 대학 연계, 유튜브 방송 등을 통한 직접 참여의 길을 여는 방법 등을 고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초학력이 부족한 학생들의 문제는 교육청뿐 아니라 학부모‧지역사회가 함께 고민해 가장 효율적인 방안을 찾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교육감은 “경기도교육청이 꿈꾸는 교육환경의 변화는 현장에 있는 선생님들의 열정이 있기에 가능하다”며 “교육부 정책이든 주요 국가 정책이든 실천의 시작은 선생님들을 통해서다. 이러한 선생님들의 역량을 극대화하기 위해 대학, 기업 연계, 재교육 등 꾸준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노해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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