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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교육지원청, 삼성전자와 교육 위한 업무협약 체결

'삼성전자 반도체과학교실' 운영 위한 협약 맺고 인재 육성 협력
용인시 27개 중학교 학생 3.298명 혜택 전망

 

용인교육지원청과 삼성전자 DS부문 용인사회공헌센터,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이 지난 16일 용인교육지원청에서 ‘삼성전자 반도체과학교실’ 운영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2021년 중학교 자유학기 교육과정과 연동한 ‘삼성전자 반도체과학교실’ 운영을 위한 기틀이 마련됐다.

 

삼성전자 DS부문의 특화된 교육기부사업인 ‘반도체과학교실’은 중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총 4차례에 걸쳐 교육이 진행된다.

 

이 교육은 반도체 및 전기전자의 원리 및 이해, 논리회로, 반도체 생산과정, 센서를 활용한 반도체 종합이해 등 관련 분야에 대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반도체 과학기술의 개념을 이해할 수 있고 다양한 실험 활동에 대한 지원을 받는다.

 

특히 올해는 온라인 교육의 장점을 활용해 교육 대상을 지난해 대비 2배 이상 확대했다.

 

삼성전자 DS부문 임직원들이 직접 강사로 나서 비대면 동영상 강의 영상과 8종의 실험키트는 신청 학교의 과학 관련 수업 시간에 활용된다.

교육에 필요한 실습 키트 및 부대비용은 전액 삼성전자 임직원 기부금으로 마련됐다.

 

김종헌 삼성전자 용인사회공헌센터장은 “반도체과학교실을 통해 학생들이 과학 원리와 응용기술을 이해하고 이공계 진로에 대한 흥미를 키울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 청소년들이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을 통한 사회공헌 활동에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용인교육지원청 이윤식 교육장은 “학교 안과 밖이 연결된 배움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협력한 삼성전자에 감사하다”며 “이번 협약이 미래 사회를 이끌 인재 육성의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답했다.

 

[ 경기신문/용인 = 신경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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