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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고림지구, 학교 설립 문제 해결 기틀 마련

도축사업장으로 인해 학교설립 차질…용인시 직접 나서
사업장 관계자 이전 의지 밝혀 학교 설립 청신호

 

용인시 고림지구 내 주민들의 숙원인 고유초등학교와 중학교 설립에 청신호가 켜졌다.

 

해당 지역은 그동안 도축장 이전 문제로 인해 학교 설립이 지연됐던 곳이다.

 

시는 지난해 5월부터 도축장과 고림지구 사업시행사, 용인교육지원청 등 관계기관과 학교 설립을 위한 협의를 진행했다.

 

아울러 백군기 용인시장은 문제 해결을 위해 직접 현장을 방문하고 사업장 관계자를 설득, 지난 15일 도축사업장이 이전하겠다는 의지를 내보이면서 문제 해결을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

 

고유초등학교와 중학교는 오는 2024년 개교를 목표로 추진 중이지만 인근에 도축장이 이미 자리잡고 있어 학교 설립에 차질을 빚었다.

 

시는 도축장 이전에 필요한 부분에 대해 행정적으로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 심의 등 학교 설립에 필요한 절차를 조속히 추진할 계획이다.또, 용인교육지원청에 도축장 이전 문제로 학교 설립이 계속 지연될 경우 관련법에 따라 도축장 영업 정지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고림지구 주민분들께서 오랜시간 속을 끓였던 문제를 해결하게 됐다는 기쁜 소식을 전할 수 있게 됐다”면서 “고유초등학교와 중학교가 성공적으로 개교할 때까지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용인 = 신경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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