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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문원행복마을관리소, 주민들에게 반려식물을~

 

코로나19 여파로 힘들어 하는 주민들에게 반려식물을 나누어 주는 행사가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과천시 문원행복마을관리소는 17일 관리소 주차장에서 ‘마을과 함께하는 반려식물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과천시 문원행복마을관리소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우울감, 무력감 등에 빠질 지역 주민들에게 정서적 안정을 주고, 마을 환경 개선에도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원동 주민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주민들은 가구당 황금사철나무 화분 2개씩을 나눠 받았다.

 

이날 받은 화분 가운데 1개는 주민들이 계속 키우고, 1개는 4월 말 경 문원행복마을관리소에 다시 기증해 지역내 버스정류장 가드닝 조성에 활용하게 된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정모(48·여)씨는 “코로나로 여러 가지 힘든 가운데 집에서 소일거리가 생겨 좋다”며 “1개는 정성껏 잘 키워 기증하겠다”고 말했다.

 

과천시 문원행복마을관리소는 돌려받은 화분으로 가드닝을 할 때, 키운 주민의 이름 또는 닉네임을 표찰로 만들어 부착, 자긍심을 고취시킬 예정이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지만, 화분을 가꾸며 마음에 위안을 받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과천 = 이상범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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