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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의회, 도시가스·아동·외국인보호에 대하여 묻다

18일 포천시의회는 대회의실에서 제15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박윤국 포천시장에게 도시가스 보급 확대와 아동, 외국인 보호에 관해서 시정 질의를 실시했다.

 

 

첫번째 질의자로 나선 연제창 의원은 “포천시의 도시가스 보급률이 46%인데, 이는 경기도의 88%, 전국의 83%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치”라면서 ▲도시가스 보급 확대를 위한 시비 투입의 의지가 있는지 ▲타당성 용역 등을 통해 객관적 데이터를 확보할 생각이 있는지 ▲5개년 계획 등 장기 플랜을 마련할 것인지 등의 세 가지 의정 질의를 했다. 

 

 

이에 박윤국 포천시장은 "도시가스 보급확대를 위해 2018~2020년까지 3년간 37억 2900만원의 비용이 들었고, 올해도 5억 2200만원의 비용이 예정되어 있으나, 더욱 확대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또 "객관적 데이터를 확보하기 위한 용역을 시행하겠다"고 답했으며, "타당성 용역 시행 시 5개년 계획과 중단기 도시가스 보급 계획을 함께 넣어 결과를 받아보고 시행하겠다"고 답했다.

 

 

두 번째 질의자로 나선 박혜옥 의원은 먼저 “포천시의 아동학대 사례가 해마다 늘고 있는데, 이에 대비한 아동보호전문기관을 설치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답변자로 나선 심창보 부시장은 "4월에 이를 위한 T/F팀을 구성한 후, 하반기에 정식 기구를 설치하겠다"고 말한 뒤 "경기북부 거점 아동보호기관도 유치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박 의원은 "포천의 외국인 이주민 수가 1만 4000여 명으로 경기북부에서 가장 많은 외국인 이주민들이 살고 있는데 이들의 인권 보호를 위한 대책을 마련 중인가?"라고 질의했다.

 

이에 박경식 복지환경국장은 "포천시는 민간 단체와 협업하여 외국인 이주민의 인권 실태를 조사 중이다"면서 외국인 이주민 지원센터 건립 등에 관해서는 "경기도의 공모 사업 등에 제안서를 제출하여 답변을 기다리는 중"이라고 답변했다.

 

[ 경기신문/포천 = 문석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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