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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부곡도깨비시장에 차 없는 거리 조성 검토

조성실무 간담회에서 협력 약속

 

의왕시가 관내 유일한 전통시장인 부곡도깨비시장에 차 없는 거리 조성을 검토하고 있어 성사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의왕시는 지난 19일 의왕경찰서, 부곡도깨비시장 상인회, 신우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가 모여 ‘부곡도깨비시장 차 없는 거리 조성 실무 간담회’를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의왕시 부곡동 지역은 도시개발을 통해 많은 인구가 유입되고 있다. 이에 부곡도깨비시장을 통행하는 이용자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시장 내 폭이 6m로 좁은데다 차량 통행이 잦아 시장을 이용하는 시민들과 보행자들이 불편을 겪어 오고 있다.

 

그러자 시에서는 부곡도깨비시장을 통행하는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현재 일방통행으로 지정되어 있는 시장 내 도로 약 200m에 대해 관계기관과 차 없는 거리 조성을 협의하고 추진방안을 검토해 왔다.

 

이날 실무회의에서는 차 없는 거리 구간 내 거주민의 차량 통행문제 해결방안을 논의하고 향후 추진일정을 협의했다. 참석자들은 차 없는 거리가 조속히 조성되어야 한다는 데 공감하고 시는 이에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오복환 시 경제환경국장은 “시민들이 안전하게 부곡도깨비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경찰서, 상인, 지역주민 등과 합심하여 빠른 시일 내에 차 없는 거리가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의왕 = 이상범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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