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관내업체에 휴대용방역기를 무상대여하고 있다. (사진=파주시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10312/art_16164625626301_bc3118.jpg)
파주시가 이동선별 검사를 통해 외국인근로자 진단검사에 대한 행정명령에 적극 대응하고 있는 가운데, 실제 감염우려가 높은 밀집·밀접 외국인 기숙사 구비 업체를 대상으로 휴대용 방역기(클린건)를 무상으로 대여하고 있다.
23일 시에 따르면 파주시 지역 내 외국인 고용 사업장 수는 1421개소며, 그 중 기숙사 시설 구비 사업장은 1331개소다. 시는 클린건 대여서비스를 통해 밀집, 밀접 기숙사를 소독해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휴대용 방역기는 이용자가 많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최대 1개월 사용 후 반납해야하며 대여를 희망하는 기업체는 기업지원과에 문의하면 된다.
이재인 시 기업지원과장은 “행정기관에서 조치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할 것”이라며 “위기 상황이 조기 종식돼 일상의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근로자들께서도 개인 위생관리를 철저하게 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파주 = 최연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