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로 봄의 전령인 꽃 사러오세요."
광주시 초월읍 서하리 위치한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관내 화훼 농가가 재배한 화훼전시판매장을 개장했다.
이번에 개방한 화훼전시판매장은 코로나19 여파로 각종 행사가 취소 및 축소됨에 따라 어려움에 직면한 관내 화훼 농가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24일 시에 따르면 화훼전시판매장에는 광주시화훼연구회 41개 농가가 참여해 허브, 다육, 수국, 프리지아 등 계절에 맞는 다양한 품목을 준비했다. 방문객들은 미세먼지로 환기가 어려운 집안의 분위기와 공기정화에 좋은 꽃이나 초록식물들을 착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신동헌 시장은 “코로나19 등으로 침체돼 있는 화훼시장에 로컬푸드 직매장을 통한 판로확대 및 소비촉진은 위축된 화훼농가에 힘을 실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소득 안정을 지원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광주= 김지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