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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 중소기업 전망지수, 1년 2개월만에 80p대 진입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2021년 4월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 결과, 4월 경기전망지수(SBHI)는 83.2 로 전월대비 3.7p 상승했다고 26일 밝혔다.

 

금번 조사는 지난 15일부터 22일까지 관내 558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경기지역 중소기업 경기전망지수가 80P대로 올라선 것은 지난해 2월 이후 처음이다. 코로나19 3차 대유행으로 지난 1월 65.5P까지 내려갔으나 3개월만에 17.7P 상승했다.

 

중기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코로나 백신접종이 본격화 되면서 경기회복에 대한 잠재적 기대 심리와 정부의 ‘4차 재난지원금’지원 등에 힘입어 반등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제조업의 4월 경기전망지수는 84.9, 비제조업은 81.5로 각각 전월대비 0.1P, 7.2P 상승했다. 비제조업 중에서는 건설업(94.4)이 18.1P 올랐고, 서비스업(80.5)은 6.4P 상승했다.

 

항목별로는 내수판매가 전월대비 5.0P 상승한 84.2로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고, 영업이익도 79.0로 4.0P 올랐다.

 

수출(84.6)은 전월보다 0.7P 하락했지만 자금사정(79.8)은 3.2P 상승했다. 역계열인 고용수준은 95.3으로 1.9P 하락해 전월보다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2021년 2월 경기지역 중소기업의 경영애로 요인으로는 내수부진이 70.8%(복수응답)으로 가장 높았으며 인건비 상승(33.9%)이 뒤를 이었다.

 

특히 구리, 철광석, 은, 옥수수 등 주요 원자재 가격이 뛰면서 전월과 달리 원자재 가격상승(27.3%)이 업체 간 과당경쟁(26.33%)을 앞질렀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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