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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광탄면 노후 건축물 화사하게 바뀐다

 

파주시 광탄면 분수천 주변 노후 건물이 화사한 ’봄빛‘으로 탈바꿈한다.

 

파주시는 지난 30일 파주시장 및 광탄면 주민 등 50여 명이 분수천변에 모여 대청소와 노후 건축물 채색작업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얼마 전, 도시재생 분야에 벽화전문가를 공개채용 한 파주시는 오래된 건물과 담벼락을 밝고 생기 넘치는 모습으로 변화시킬 계획을 구상해 왔다. 읍·면·동 단위로 낡은 건축물의 개선 의견을 취합해 벽화재생 수요를 파악하고, 채색보조자 5명을 희망일자리 공모사업으로 선발해 인력을 충원했다.

 

파주시 벽화재생 첫 시작지를 광탄면 분수천 테크길 주변 상가로 정하고 상가 등 쇠퇴한 건축물을 채색으로 아름답게 꾸미고 포인트 벽화를 그려 넣어 이등병 마을, 광탄 분수천, 광탄전통시장에 이어지는 ’걷기 좋은 길‘의 특색을 살린다는 계획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도시재생은 그 지역의 경제적, 사회적, 환경적인 역량을 강화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마을과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한 벽화재생사업이 도시재생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탄면 분수천은 시민들 사이에서 벚꽃 명소로 알려져 있다. 파주시는 이에 더해 미술, 인문학 등이 융·복합된 미술거리로 조성하고 광탄전통시장이 경기도 혁신시장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이등병 마을과 연계하여 밀리터리 밀키트 상품 개발, 워크스루마켓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파주 = 최연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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