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옹진군은 지난 1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2021년 발전소주변지역 및 공항소음대책 지역주민지원 사업 등 신속집행 보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발전소와 공항소음 주민지원 사업 신속집행 보고회는 미래협력실장 주재로 7개(경제교통과, 환경녹지과, 농업정책과, 수산과, 보건소 건강증진과, 건설과) 부서 사업담당자가 참석해 사업추진사항 및 부진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올해 발전소주변지역 지원 사업비는 약 40억8000만 원이며 사업은 ▲영흥면 마을환경정비사업(수목식재, 도로안길 등) ▲유어장(체험어장) 패류살포 지원 사업 ▲주민 건강검진 사업 등 총 28개다.
공항소음대책(인근)지역 주민지원 사업비는 약 27억8000만 원이며 사업은 ▲북도면 무단투기CCTV 설치 ▲공동작업장 조성 ▲다목적회관 신축 등 총 6개다.
발전소·공항 주민지원 사업은 주민 설명회를 통해서 선정된 것으로 부서별 타당성 검토 후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추진된다.
이날 연이어 열린 옹진군 특수상황지역개발사업의 사업비는 약 239억 원이며 사업은 ▲시모도 연도교 해수 소통로 개설 ▲대이작~소이작 연도교 건설 ▲덕적 농산물의 진리 단호박 마을(특성화 3단계) ▲백령 다목적 공정 육묘장 설치 ▲용기포 신항 바다쉼터 조성 등 총 25개다.
특수상황지역개발사업은 국가균형발전특별법에 따라 남북분단 및 도서지역의 지리적 여건 등으로 낙후된 특수상황지역의 생산·소득 및 생활기반시설의 정비·확충으로 지역 간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자립적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군 2021년 특수상황지역개발사업은 6개 부서 사업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강기병 군 미래협력실장은 “올해 각 부서가 추진하는 발전소·공항·특수상황지역개발사업이 계획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