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한교 중진공 경기지역본부장이 5일 ㈜삼표산업 안양공장을 방문해 레미콘 차량에 장착된 안전도어에 탑승하여 안전성을 시연해보고 있다. (사진=중진공 경기지역본부)](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10414/art_16176104632051_be3f8c.jpg)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기지역본부는 중소벤처기업 안전문화 확산의 일환으로 ㈜비스포크엔지니어링에 정책자금을 지원하고, 제품이 실제 적용되고 있는 ㈜삼표산업 안양공장을 5일 방문했다.
레미콘차량 안전도어를 제조하는 ㈜비스포크엔지니어링은 맞춤형 엔지니어링 매니지먼트 서비스 전문 기업이다.
지난 2019년 ㈜삼표산업과 협업하여 레미콘차량 안전도어 개발에 성공해 지난해 ㈜삼표산업 보유 레미콘 차량 30%에 1차 생산 제품을 납품했다.
금년도에는 나머지 70% 레미콘 차량에도 장착될 수 있도록 납품에 대한 협의를 추진 중이다. ㈜삼표산업은 작업자 추락방지를 위한 안전제품을 업계 최초로 도입한 기업이다.
㈜비스포크엔지니어링 대표는 이날 ㈜삼표산업 안양공장에서 회사 소개 및 적용되는 기술을 설명한 후, 레미콘 차량에 장착된 안전도어에 탑승하여 안전성을 시연했다.
㈜비스포크엔지니어링이 개발한 안전도어는 레미콘차량 드럼 투입구의 잔여물 청소 시 빈번하게 발생하는 실족·추락 사고를 예방하고자 레미콘차량 난간 계단의 고강도 안전도어를 설계해 작업자의 공간 및 편의성을 확보한다.
조한교 경기지역본부장은 “중소벤처기업 종합 지원기관으로서 ㈜비스포크엔지니어링처럼 산업재해 예방 및 안전에 기여하는 기업을 적극 발굴·지원하여, 안전문화 확산에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