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1일 오후 1시 24분경 포천시 선단동 한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공장 1동이 전소되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
12일 포천소방서에 따르면 최초 신고자인 A씨는 화재 공장 옆동 공장에서 작업을 하던 중, 밖에서 ‘펑’ 터지는 소리에 나갔고, 옆동 공장 사장이 화재를 진압하는 모습을 보고 즉시 119에 신고했다.

화재의 초기 진압은 출동 후 25분 만인 1시 49분 완료됐으나, 워낙 인화 물질이 많아 최종 진압은 이후 6시간 34분 후인 7시 58분경 상황이 종료됐다.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철골조 판넬건물 1층 2동 중 연면적 542.4㎡중 394.68㎡가 소실되었고, 일반철골조 판넬건물 1층 2동 중 542.4㎡ 중 약 330㎡ 소실되었으며, 이 중 1동은 전소되었다. 이웃한 두 공장에도 상당한 재산피해가 났다.
소방 당국과 경찰은 화재 원인을 조사 중에 있다.
[ 경기신문 = 문석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