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파트 주방에서 발생한 화재를 초기 진화해 큰 화재를 막은 포천시의 한 아파트관리인이 화제다.
주인공은 포천시 신북면 소재 아파트관리원 A씨.
14일 포천소방서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3일 오전 9시 41분경 한 세대 주방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되자 화재가 발생한 세대를 찾아가 분말소화기를 이용해 초기진화했다.
소방서 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A씨에 의해 진화가 완료된 상태였다.
이제철 서장은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지만 침착하고 신속한 대응으로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내 가족과 이웃의 안전을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와 주택화재경보기를 가정마다 설치해 줄 것”을 당부했다.
[ 경기신문 = 문석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