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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나EV 판매량 부진 결국 단종…지난 1월 8대 판매

 

현대자동차의 전기차 코나ev가 2018년 출시된 지 3년만에 국내시장에서 단종 수순에 들어간다.21일 배터리업계에 따르면 최근 현대차가 코나EV에 들어가는 배터리를 더 이상 공급받지 않겠다고 통보했다.

 

코나ev의 국내 단종은 잇단 화재 사건으로 소비자 신뢰가 떨어져 극심한 판매부진에 겪고 있으며 아이오닉5에 이어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가 적용된 전기차 모델이 출시 예정이기 때문이다.

 

지난 2018년 4월 출시된 코나ev는 첫해 8개월 동안 1만1193대를 판매, 월 평균 1399대의 판매 실적을 올리며 전기차 시대를 열었다. 

 

2019년에도 총 1만3587대(월 평균 1132대)를 판매해 판매 수준을 유지했으나 지난해 코나EV 화재사건으로 판매량이 8066대(월 평균 672대)로 급감했다.

 

코나ev의 올해 1월 판매량은 단 8대로 포르쉐의 전기차 타이칸의 판매량(105대)보다 한참 낮았다

 

다만 수요가 있는 북미와 유럽에서는 판매를 유지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차급과 국내 시장 수요를 고려한 판매 라인업 조정 및 신규 차종 출시에 따른 생산 라인 합리화에 따른 조치다”면서 “수출 물량은 생산을 계속 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재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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