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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막아낸 ‘의인 쿠팡맨’, 승급·상금 포상 받아

큰 불로 번질 뻔한 화재를 초기에 신고 진압한 ‘의인 쿠팡맨’이 쿠팡 본사로부터 포상을 받게 됐다.

 

지난 23일 보배드림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의인을 찾습니다’라는 게시글이 CCTV 영상과 함께 게재됐다. 한 쿠팡 배송기사가 전날밤 12시 20분 인천 부평구 해물탕골목 사거리 인근 건물 모퉁이 분리수거장에서 발생한 화재를 발견해, 소방서에 신고하고 화재현장을 유도했기 때문이다.

 

 

쿠팡맨의 기지로 이날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게시자는 “새벽시간이고 건물 관리인이 24시간 근무를 하지 않아, 이 분이 아니었으면 차량은 물론 인명피해도 심각했을 것”이라며 “이 분을 찾는 목적도 있지만 따뜻한 세상이란 걸 알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에 쿠팡은 지난 25일 인사·포상위원회를 열어 해당 쿠팡 배송직원을 확인해 고객과 지역사회 안전에 기여한 공로로 표창장 및 상금을 수여했다. 또 1직급 특별 승급을 결정했다.

 

한편 쿠팡은 지난 달 26일 오전 1시 30분 경기 김포시에서 새벽배송 도중 흉기로 위협받는 여성을 구해 경찰에 신고한 쿠팡 직원에 대해서도 감사장 및 상금을 포상했다.

 

[ 경기신문 = 현지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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