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의회가 26일 2020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검사위원을 위촉했다.
이날 위촉된 결산검사위원은 5명으로, 대표위원에 김학기 시의원을 비롯해 김영대 세무사, 홍석준 공인회계사, 남궁현·최명식 전직공무원 등이다.
이들은 5월 10일까지 지난해 시 집행예산이 목적대로 집행되었는지, 위법·부당한 집행은 없었는지, 효율적으로 운영했는지, 낭비된 사례가 없는지 등을 살펴 종합적인 검사를 거쳐 검사의견서를 작성할 예정이다.
윤미경 의장은 “재무관리에 경험이 풍부한 분들을 결산검사위원으로 위촉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결산검사에서 위원들의 전문지식과 경험을 통해 의왕시의 재정 건전성 강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면밀하게 검사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 결산검사는 2020년 총예산현액 7619 억원에 대한 결산검사를 실시하며, 2020 회계연도 결산서는 오는 6월 중에 열리는 정례회에서 승인절차를 거쳐 고시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