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신문 = 이성훈 기자 ] 기계부품 제조 전문업체 비엠티의 자회사 파워쿨이 내달 12일부터 3일간 세텍에서 개최되는 '2021 대한민국기계설비전시회'(HVAC KOREA)에 이동식 에어컨을 출품한다.

28일 비엠티에 따르면 파워쿨은 이번 행사에서 분리형 이동식 에어컨을 포함해 일체형(1,2,3,구), 타워형, 멀티형 등의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중 분리형 이동식 에어컨은 파워쿨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실외기와 실내기를 분리한 채 이동이 가능한 제품이다.

특히 특수 제작한 플렉시블 냉매 호스를 이용해 자유자재로 이동이 가능하고 냉매 유출 없이 편리하게 호스의 탈부착 및 설치 이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어 산업 현장은 물론 물류창고, 공장 등 밀폐장소에서도 사용이 편리하다.

파워쿨 관계자는 "세계시장 공략을 위해 해외 여러 국가에서 요구하는 각종 인증도 준비하고 있다"면서 "각종 국제 전시회 등에 참가해 마케팅 및 수출 확대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로 6회를 맞이한 '대한민국기계설비전시회'는 기계설비 산업의 모든 주체가 참여하는 국내 유일 기계설비 종합 전시회다. 전시회 기간 중 대한설비공학회 학술 강연회(설비건설, 공조, 소방방재 부문, 냉난방수배관시스템 전문위원회), 자동제어시스템 기술 강연회, 축열냉방시스템 등 기계설비산업의 최신 이슈에 대한 다양한 세미나들도 함께 진행된다.

참관을 위해서는 홈페이지에서 사전등록 하면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사전등록 후 현장관람 시 마스크를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