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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1분기 매출 65조원 돌파…영업이익 9조4천억원

 

삼성전자의 올해 1분기 매출 규모가 65조원을 돌파해 역대 매출액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29일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게재된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실적(잠정)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65조3885억원으로 집계됐다. 전기(61조5515억원) 대비 6.23% 크게 증가한 셈이다. 전년 동기(55조3252억원)와 비교하면 18.19%나 증가한 셈이다.

 

영업이익도 사상최고치를 냈다.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9조3829억원으로 전기(9조470억원) 대비 3.71% 증가했다. 전년 동기(6조4473억원)와 비교하면 45.53% 증가한 셈이다. 당기순이익도 7조1417억원으로 전기 대비 8.09% 증가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1분기 경영설명회 자료도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디스플레이 비수기인 1분기 특성에도 스마트폰 판매 호조로 인해 이 같이 매출이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스마트폰, TV, 생활가전 판매 등 부문에서 18.2% 가량 매출을 끌어올린 셈이다.

 

삼성전자는 2분기 실적 전망과 관련해 “메모리 시황 개선으로 2분기 반도체 실적 성장이 예상되나, IM(IT, 모바일 커뮤니케이션)은 무선 신제품 출시 효과 감소 등으로 둔화될 것”이라 전망했다. 메모리와 파운드리는 서버 수요 강세 및 시스템LSI의 전분기 생산 차질로 개선 및 둔화를 각각 전망했다.

 

한편 삼성전자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시설투자는 9조7000억원으로 반도체에 8조5000억원, 디스플레이에 7000억원이 투자됐다. 메모리의 경우 평택 및 중국 시안 첨단공장 증설, 공정전환을 위해 투자가 집중됐으며, 파운드리는 EUV 5나노 등 첨단공정 증설 중심으로 투자가 집행됐다.

 

[ 경기신문 = 현지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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