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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떡갈비·서울 순두부… 경기중기청 백년가게 밀키트화 지원, 전국 확대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백운만)은 관내 백년가게 대상 밀키트화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해당 사업모델이 전국적으로 확대된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프레시지와 협업으로 음식점업 백년가게의 주메뉴를 무상으로 밀키트로 연구개발하고 쿠팡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판매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8월에 이화횟집, 장흥회관, 지동관 등 3개 백년가게의 4개 메뉴를 대상으로 3개월 간의 연구개발을 통해 밀키트화했다.

 

해당 밀키트는 현재 쿠팡, 네이버, 지마켓, 지에스홈쇼핑 등 15개 온라인 마켓에서 판매 중이며 오세아니아와 미주 지역, 홍콩에 수출되고 있다.

 

아울러 중소벤처기업부는 경기중기청의 사업모델을 전국 백년가게로 확대하고, 밀키트 연구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4월에 서울특별시 만석장 들깨순두부, 광주광역시 화정떡갈비, 경기 안성시 안일옥 소왕갈비찜 등 3개 품목을 출시한다.

 

양자 간 협약에 따라 프레시지는 유통업체에 넘기는 공급가액의 5%를 협업한 백년가게에 로열티로 매달 지급한다. 이로써 백년가게는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는 한편 홍보 효과를 톡톡히 노리는 등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고 있다.

 

경기중기청 백운만 청장은 “코로나19로 비대면 문화가 자리매김하면서 오프라인 매출이 떨어지고 있는 백년가게들에게 밀키트를 통한 온라인 경쟁력 강화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서 다행이다”라면서 “앞으로 ㈜프레시지 등 식품전문제조업체를 추가로 발굴해서 백년가게, 전통시장 등 더 많은 소상공인의 메뉴를 밀키트로 제작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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