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삼성물산)](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10417/art_16197691392529_711d5f.jpg)
故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삼성물산 지분이 법정 상속비율을 따라 삼성가 유족에게 돌아갔다.
30일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게재된 삼성물산의 소유주식변동신고서에 따르면, 故 이건희 삼성 회장의 삼성물산 보통주 542만5733주 중 120만5720가 지난 29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게 상속됐다.
이와 함께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은 이와 동일한 120만5718주가 각각 상속됐다.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은 180만8577주를 상속받아, 삼성물산 주요주주 명단에 이름이 올라가게 됐다.
이번 상속으로 삼성물산 최대주주로 전체 지분 중 17.33%을 보유한 이 부회장의 지분은 17.97%로 상승했다. 이 사장과 이 이사장도 각각 지분을 물려받아 둘 모두 6.19%의 지분을 차지하게 됐다.
[ 경기신문 = 현지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