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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유나이티드, 인천 연고 축구 발전 위해 용품 후원

송원FC 진경수 감독 "인천유나이티드 응원하겠다"
인천 디자인고 박청조 감독 "선수들 미래 인천 대표 선수로 성장하는 발판 됐으면"

 

프로축구단 인천유나이티드가 용품 후원을 통해 인천 연고 축구 발전에 팔을 걷어붙였다.

 

인천은 “FA컵 돌풍의 주역 송월FC와 인천 지역 여자 축구팀인 인천 가림초, 인천 가정여중, 인천 디자인고 등 4개 팀에 용품을 지원했다”고 30일 밝혔다.

 

인천 연고 K5 리그에 소속된 송월FC는 2020년 대한축구협회가 선정한 올해의 클럽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아마추어 팀임에도 2년 연속 FA컵 2라운드에 진출해 프로팀인 제주유나이티드와 서울이랜드를 상대로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

 

인천 가림초의 경우 창단 16년째를 맞은 팀으로 2018년 전국 춘계, 추계한국여자축구연맹전 금메달을 비롯 전국 축구선수권을 휩쓴 여자 초등축구 최강의 팀이다.

 

가정여중과 디자인고도 지난 2015년 제44회 전국소년체전 여자축구부 준우승과 2004년 추계한국여자축구연맹전 우승을 차지한 경험이 있는 팀이다.

 

진경수 송월FC 감독은 “우리 선수들은 아마추어 선수임에도 프로 구단이 지원하는 용품과 버스를 타고 FA컵에 참가해 마치 프로선수인 듯한 긍지와 자부심을 느꼈다”면서 “앞으로도 인천 지역 생활 체육과 K5 리그에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 시민구단인 인천유나이티드를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인천 디자인고등학교 박청조 감독은 “선수들이 인천 구단 유니폼을 입고 인천 지역에 대한 소속감과 축구 선수로서 자부심을 느끼는 계기가 돼 기쁘다. 이번 후원을 계기로 인천 지역 여자 축구의 미래가 활기차지길 바라며, 선수들이 미래 인천을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도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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