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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매·전세 모두 상승세 주춤… 리모델링·재건축 들썩

 

2‧4 공급대책 영향과 가격 급등에 따른 피로감에 힘입어 전국 매매‧전세 모두 가격 상승폭이 축소됐다. 그러나 재건축 및 리모델링 수요가 있는 지역에서는 여전히 상승세를 이어갔다.

 

3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4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71% 상승했다. 전월(0.74%)과 비교해 소폭 상승폭이 줄어들었다.

 

경기지역 주택 매매가격은 GTX 등 교통개선 기대감 있거나 서울 인접한 중저가 단지 위로 1.17% 상승해 전월(1.28%)보다 다소 상승폭이 안정됐다.

 

같은 기간 서울시도 0.35% 오르며 상승폭이 축소됐지만 강남권 주요 재건축 단지나 강북권 중저가 단지는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인천 역시 1.47% 올랐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시흥시(3.58%)는 정주여건 좋은 정왕·은행동 중저가 단지 위주로, 군포시(2.02%)는 리모델링 수요가 있는 금정역 역세권 및 산본동 주요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안산 단원구(2.59%)는 교통호재 기대감 및 저가 인식 있는 지역 위주로, 안양 동안구(2.46%)는 인덕원역 역세권 위주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김포시(4.62%)가 도시철도 김포골드라인 및 마산, 구래, 운양동 등 한강신도시에서도 상승폭이 낮았던 단지 위주로 올랐다.

 

전세가격 상승률도 계절적 비수기와 높은 전세매물 영향으로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지난달 전국 주택 종합 전셋값은 0.36% 올라 전월(0.46%)보다 다소 상승폭이 줄어들었다.

 

경기지역 전세가격지수는 전월(0.56%)보다 상승폭이 떨어지면서 0.37% 상승하는 데 그쳤다. 서울과 인천은 각각 0.20%, 0.85% 오르는 데 그쳤다.

 

경기지역에서는 시흥시(1.07%)가 교통개선 기대감 있는 배곧신도시와 장현‧목감지구 위주로 올랐다. 평택시(0.94%)와 동두천시(0.83%)는 개발호재가 있거나 재개발 이주수요 있는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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