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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우정청, 경찰·금융기관과 ‘보이스피싱’ 근절 MOU 체결

 

경인지방우정청이 ‘보이스피싱’ 등 전화 금융사기를 방지하기 위해 경기지역 경찰 및 금융기관과 협약을 체결했다.

 

경인우정청은 지난 4일 경기북부경찰청장 및 주요 금융기관 경기지역 본부와 공동으로 ‘전화금융사기 예방·근절’협약을 체결해 우체국이 보이스피싱 척결에 적극 동참키로 했다고 밝혔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전국의 보이스피싱 피해 건수는 2019년 7만여건에 피해금액만 6720여억원에 달했다. 하지만 금융기관의 대포통장 근절을 위한 계좌개설 절차 강화 등 대책이 이뤄지면서 지난해 2만 여건, 2350억원 규모로 감소했다.

 

반면 대포통장 대신 자녀, 지인 등을 사칭해 상품권·카드정보를 편취하는 ‘메신저 피싱’이 역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경인우정청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갈수록 지능화되가는 보이스피싱 범죄에 대응코자 범죄 의심거래 시 112신고 활성화 및 피해예방을 위한 지역 홍보활동 추진 등 경찰과 금융기관의 중점 협력사항을 실천키로 했다.

 

신대섭 경인지방우정청 청장은 “우체국이 경찰과 금융기관들과의 공조를 통해 고객의 소중한 재산을 보호하고, 안전한 금융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 말했다.

 

[ 경기신문 = 현지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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