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6일 포천시 설운동의 한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7일 포천소방서에 따르면 6일 오후 7시 40분 경 화재 발생 공장의 맞은 편 물류센터 직원이 작업장에서 물건을 옮기고 잠시 밖으로 나와 공장 진입로에서 통화하던 중 화재대상 건물 뒤쪽에서 불빛과 연기가 치솟는 것을 목격하여 즉시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포천소방서는 65명의 인력과 굴삭기 2대 등 35대의 장비를 동원해 40여 분 만에 초기 진압을 하고, 3시간여 만에 완전 진화했다.

화재 결과, 화재로 공장 1동이 전소되고, 집기류 등이 불타 소방서 추산 2억여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현재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 경기신문 = 문석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