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가 오는 10일부터 21일까지 2주간 다문화가족자녀 방문학습지 지원 대상자를 모집한다.
다문화가족자녀 방문학습지 지원은 방문학습지 교사가 다문화가정을 방문하여, 자녀 수준에 맞는 1:1 학습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지난 4월 중 공모를 통해 선정된 학습지 전문업체인 ㈜대교에서 사업을 수행한다.
모집대상은 동두천시에 거주하는 만 4세∼10세 다문화가족자녀 및 정규·대안학교 초등 1학년∼6학년 재학 중인 중도입국자녀 31명이며, 신청은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단, 신청자가 많을 경우, 저소득 및 취약계층 가정 자녀 등 대상자 선정 우선순위에 따라 선발할 예정이다.
방문학습지 지원대상에 선정되면, 이용가정에서 월 3000원의 학습비용을 부담하게 되고, 6월부터 11월까지 6개월 동안 주 1회, 15분씩 한글 또는 국어 중 1과목 학습교육을 제공받는다.
시 관계자는 “방문학습지 지원 사업이 다문화가족자녀의 한국어 능력과 기초학습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가정의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다문화가족자녀 방문학습지 사업의 자세한 사항은 동두천시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여성청소년과 여성가족팀(☎031-860-2370)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진양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