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산업 (사진=애경산업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10519/art_16207125584562_16ac11.jpg)
애경산업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353억 원, 영업이익 77억 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각각 15.6%, 38.8% 감소한 수치다.
생활용품사업은 매출액 856억 원, 영업이익 8억 원을 기록하면서 1년 전보다 각각 10.5%, 86% 감소했다. 애경산업은 지난해 초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급증했던 개인위생용품에 대한 수요가 정상화되며 상대적으로 줄어든 것으로 분석했다.
같은기간 화장품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면세점 등의 매출 실적이 감소했다. 화장품사업 매출액은 497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3.2% 줄었고, 영업이익은 69억원으로 0.6% 감소했다.
애경산업은 "애경산업은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성장동력 마련을 위해 글로벌 영역 확장 및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화장품사업에서는 '포인트', '플로우', '에이솔루션' 등 기초 화장품 브랜드 3종을 재정비하고, '본결'을 추가해 기초 브랜드를 확장할 계획이다.
생활용품사업에서는 '랩신' 브랜드를 개인위생에서 생활위생으로 확대해 선보인 '랩신 홈백신'을 강화하고, 프리미엄 생활용품 출시를 확대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