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2가 오는 26일 각성서버에서 ‘정점에 서는 자, 마스터 클래스 데스나이트’ 업데이트를 실시한다.

엔씨소프트는 12일 PC MMORPG 리니지2의 이 같은 대규모 업데이트 예정을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에서 공개될 콘텐츠는 ▲신규 클래스 ‘데스나이트’ ▲신규 서버 ‘에리카’ ▲신규 월드 영지 ‘디스론’ ▲‘클래스 엣지 풀체인지(Class edge full change)’ 등이다.

데스나이트는 전투 스타일을 공격형·방어형으로 전환하며 전장에서 필요한 역할을 유연하게 수행하는 클래스다. 이용자는 리니지2 공식 홈페이지에서 데스나이트의 배경 스토리를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상세 정보는 오는 26일 공개된다.

신규 서버 ‘에리카’에서는 캐릭터 사전 생성 이벤트가 진행된다. 오는 20일 오후 5시부터 23일 오후 11시 59분까지 캐릭터를 생성한 이용 고객에게는 각종 전투 보조 능력을 부여하는 ‘데스나이트의 반지’ 아이템이 제공된다.

‘디스론’은 에리카를 비롯한 총 5개 각성 서버 이용자들이 함께 대결하는 신규 월드 영지다. 매주 금·토·일요일 오후 8시부터 6시간동안 110레벨 이상 캐릭터가 참여할 수 있다. 디스론에 입장하면 소속 서버에서 맺은 혈맹 등 관계는 사라지며, 디스론에서만 사용하는 새로운 캐릭터명 설정이 가능하다.

‘클래스 엣지 풀체인지’는 각 클래스 및 무기 효과를 개선하는 업데이트다. 개성을 더 뚜렷하게 변화했다.

이와 함께 오는 26일부터 각성 서버 모든 이용자들에게는 ‘블랙 쿠폰’이 증정된다. 블랙 쿠폰을 사용하면 지난해 10월 28일부터 이달 12일까지 강화에 실패해 파괴된 ‘축복받은 천사 혹은 타천사의 액세서리’ 아이템을 1회 복구할 수 있다.

한편 업데이트 당일부터 ‘디스론 원정대’ 등 다양한 이벤트도 동시 진행된다. 디스론 원정대 이벤트 기간 중에는 ‘축복받은 아너스의 패키지’, ‘디스론 원정대 룬’ 등 유용한 아이템을 무료로 구입할 수 있다.

이번 업데이트와 이벤트, 리니지2에 대한 세부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 경기신문 = 현지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