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7일부터 과천도시공사 행정 전화에 음성 안내 통화연결음 시스템이 도입된다.
과천도시공사(공사)는 오는 17일부터 행정 전화에 음성 안내 통화연결음 시스템을 도입하고 통화 전수 녹취시스템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통화연결음 시스템은 민원인이 공사에 전화를 걸었을 때 통화연결음을 통해 부서 소개, 코로나19 대응 및 재난·재해 정보등 다양한 음성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녹취 시스템을 통해 안내데스크 및 민원업무를 수행하는 직원들에 대한 악성 민원전화(장난·음해·협박·욕설 등), 언어폭력·업무방해를 예방하고, 민원창구 직원을 보호한다는 방침이다.
또 녹취기록은 직원과 민원인과의 분쟁 해결을 위한 근거로도 활용할 계획이며, 녹음된 통화내용은 개인정보 보호법 등 관련법에 따라 다른 사람에게 유출되지 않도록 안전하게 관리할 계획이다.
이근수 과천도시공사 사장은 “전화 녹취시스템 운영은 민원인에게 위압감 및 통화부담을 주려는 것은 결코 아니며 “안전장치 도입을 통해 시민과 직원 모두 안전하고 존중받는 환경 속에서 원활한 민원응대 서비스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