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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억원 호가 10캐럿 다이아몬드 밀수

인천공항 개항 이후 최대크기의 다이아몬드 밀수품이 세관에 적발됐다.
인천공항세관은 10일 홍콩에서 10.66캐럿 다이아몬드 1개와 다이아 반지 4개, 다이아 귀걸이 3조를 밀반입한 혐의(관세법 위반)로 이모(57.여.의류점 운영)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세관에 따르면 이씨는 6일 오후 9시40분 홍콩발 항공편으로 인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세금을 내지 않으려고 다이아몬드와 귀금속을 노란색 테이프로 포장, 손가방 약봉지에 흰색. 노란색 알약에 섞어 몰래 들여오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세관은 "10캐럿을 넘는 다이아몬드는 국내에 몇점 없는 희귀품이며 최상품인 경우 시가 10억원을 호가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세관은 올 1∼7월 다이아몬드 밀수 7건(5억5천700만원 어치)을 적발, 지난해 같은 기간(2건, 8천600만원 어치)보다 단속 실적이 크게 늘었다고 밝혔다.
세관은 "올 여름 해외에서 10여개의 보석, 패션 박람회가 잇따라 열리는 것과 관련해 6월 중순부터 지난달말까지를 고가품 밀반입 특별단속기간으로 정해 단속했다"며 "앞으로도 박람회 개최지 여행자의 휴대품 검사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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