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CJ제일제당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10520/art_16214698688307_1ee805.jpg)
CJ제일제당이 별도의 조리가 필요 없는 비빔국수 신제품 ‘비비고 비빔유수(流水)면’을 시장에 출시했다.
CJ제일제당은 20일 흐르는 물에 1분 해동해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냉동면 비비고 비빔유수면 2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소고기고추장비빔유수면’, ‘들기름간장비빔유수면’ 두 가지로, 삶아낸 면과 고명이 급속 냉동된 상태로 붙어있어 통째로 채반에 놓고 흐르는 물에 풀어주면 되는 방식이다.
CJ제일제당은 삶는 과정 없이 면발의 탄력을 살리기 위해 ‘유수해동기술’을 적용했다. 차별화된 반죽 배합에 1000만 번 치댄 면발을 익혀 급속냉동한 방식이다.
이에 앞서 CJ제일제당은 고객 사전조사로 소비자 의견을 반영했다. 비빔면 양이 다소 부족하고 부재료가 없어 아쉽다는 의견 및 고명 추가를 통한 포만감 상승 효과를 노린 것이다.
CJ제일제당에 따르면 국내 비빔면 시장은 지난해 1500억원 규모로 관측된다. CJ제일제당은 다가오는 여름철 더위를 감안해 업체간 경쟁이 더 치열해질 것이라 전망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비비고 비빔유수면은 CJ만의 ‘온리-원(ONLY-ONE)’적인 기술로 조리 편의성을 극대화하고 맛 품질을 확보한 혁신제품인 만큼 시장에 큰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식문화와 라이프스타일을 리딩하는 제품을 한발 앞서 선보이도록 연구개발에 집중할 것”이라 말했다.
한편 이번 신제품은 CP제일제당 식품전문몰 CJ더마켓과 카카오메이커스에서 지난 19일부터 사전예약 판매로 만나볼 수 있다.
[ 경기신문 = 현지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