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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바이든 방문 직후 새 전기트럭 공개…머스크 “축하한다”

 

포드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포드 전기차 공장 방문 직후, 신형 전기 픽업트럭 F-150 라이트닝을 시장에 공개했다. 이에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가 직접 축하 인사를 전했다.

 

포드는 19일(현지시간) 신형 전기 픽업트럭 F-150 라이트닝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F-150 라이트닝은 포드의 44년 F-시리즈 신차 중 최초의 전기트럭이자, 22억 달러(한화 2조500억원) 규모의 글로벌 전기차 계획을 위한 포석이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18일(현지시간) 미국 미시간 주 디어본의 포드 전기차 공장을 직접 방문했다. 바이든 대통령의 해당 방문은 미국의 대(對)중국 전기차 산업 경쟁을 위해 포드에 힘을 실어준 것으로 해석된다.

 

이와 관련 머스크는 트위터를 통해 “전기차의 미래를 품은 포드에 축하를 전한다”고 말했다. 포드의 등장으로 테슬라 단독 질주 중인 미국 전기차 시장은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전망 된다.

 

포드의 이번 신차는 150kW 급속 충전 시 80%까지 41분 안에 가능토록 구성됐다. 주행 가능 거리의 경우 스탠다드 레인지 모델이 230마일(약 370km), 익스텐디드 레인지 모델이 300마일(약 482km) 주행이 가능하다.

 

최고출력의 경우 스탠다드 레인지 426마력, 익스텐디드 레인지 563마력에 최대 토크775lb-ft(약 107kg·m)까지 가능하도록 구성됐다. 최대 적재량은 2000파운드(약907kg)에 견인 능력은 1만 파운드(4536kg)까지 가능하다.

 

[ 경기신문 = 현지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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