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왕시가 ‘희망의왕 청년 내일로 사업’으로 14개의 기업과 14명의 직원을 추가로 모집한다.
의왕시는 올해 2월, ‘희망의왕 청년 내일로 사업’을 통해 지역 내 7개 기업에서 7명의 직원을 매칭한데 이어, 최근 국비가 추가 확보되면서 14개의 기업과 14명의 직원을 추가로 모집하게 됐다고 25일 밝혔다
‘청년 내일로 사업’은 지역 기업에서 지역 미취업 청년을 정규직으로 채용할 경우 기업에는 2년간 매달 인건비의 80%인 160만 원까지 지원하며, 참여 청년에게는 해당 기업에서 2년을 근속할 경우에 3년차부터 분기별 250만원씩 4차례 지급해 '지역 기업'과 '지역 청년의 지역 정착'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추진하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이다.
신청자격은 기업의 경우 지역에 사업장 주소가 등록돼 있는 중소기업으로 4대 보험 가입 사업장이면 접수할 수 있고, 청년의 경우 의왕시에 주소를 둔 만 39세 이하의 미취업 청년이면 된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코로나19로 기업도 취업준비 중인 청년도 다른 해보다 더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데, 청년 내일로 사업을 통해 기업과 청년 모두 힘든 시기를 잘 이겨내고 성장의 기틀을 마련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희망의왕 청년 내일로 사업’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이나 청년 구직자는 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참고하여 참가신청서 및 제출서류를 구비해 기업은 다음달 11일 오후 6시까지, 청년은 같은달 18일 오후 6시까지 일자리과 청년정책팀에 방문 접수하면 되며, 결격사유 조회 및 심사·매칭 과정을 거쳐 다음달 28일 최종 선발공고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일자리과 청년정책팀(031-345-2713)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