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농협은 26일 ESG 경영 실천 일환으로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 도입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은 조직 내 부패 발생 가능성을 시스템으로 방지하기 위해 2016년 제정한 국제표준으로 국내에서는 2017년 도입됐다.
경기농협은 고양축산농협, 부천시흥원예농협, 부천축산농협, 북파주농협, 소흘농협, 오산농협, 와부농협, 판교낙생농협, 화도농협 등 기존에 시스템 도입을 위한 사업계획을 수립한 9개 농축협이 조기 인증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관내 모든 농축협이 부패경영방지시스템을 도입하도록 ESG 경영에 대한 공감대 형성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
정용왕 본부장은 “최근 LH직원의 부동산 투기 사태 등을 통해 촉발된 반부패 정서 확산으로 그 어느 때보다도 임직원의 높은 윤리의식과 도덕성이 요구되는 만큼 ESG 경영을 최우선 가치로 삼을 것” 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