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조세정책 연구 및 분석을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국세통계센터' 홈페이지를 개통했다고 27일 밝혔다.
국세통계센터는 국세통계 작성에 사용된 기초자료를 이용자가 직접 분석하여 원하는 통계를 생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그동안 국세통계센터 이용·변경·종료·반출·결합 등을 위해서는 직접 방문하거나 문서로만 처리해야 했으나, 앞으로는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고 최종 분석물도 내려받을 수 있다.
국세통계센터 홈페이지에 접속한 뒤 회원 가입하고, 이용(결합) 신청을 하면 된다. '이용 신청' 메뉴에서 센터 이용·변경·종료·반출을 신청하고, 그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국세통계센터에서는 세적·부가가치세·종합소득세·원천소득세·법인세·양도소득세·상속세·증여세·근로 장려금·자녀 장려금 9개 분야의 기초 자료를 추출해 익명 처리한 뒤 연구자에게 제공하고 있다.
국세청은 "앞으로도 국세통계센터 이용 확대를 통해 공익 목적의 국세 정보 이용이 더 활성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