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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강도 수배 도주자 실탄쏴 검거

평택서, 흉기로 저항하는 도주수배자 허벅지에 실탄 1발 발사해 체포

특수강도 혐의로 수배를 받고 도주중 교통사고를 낸 뒤 경찰관을 폭행하고 교통사고 피해자를 흉기로 찌르고 달아났던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평택경찰서는 12일 새벽 3시30분께 부산시 사상구 언금동 새마을금고 옆 주차장에서 도주 수배자 이모(43.무직)씨를 발견, 흉기를 휘두르며 저항하는 이씨의 허벅지에 실탄 1발을 발사해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씨는 지난달 18일 새벽4시44분께 평택시 서정동 Y석유 앞길에서 교통사고를 낸 뒤 사고조사중인 경찰관 1명을 폭행하고 교통사고 피해자를 흉기로 찔러 부상을 입힌 뒤 승용차를 버리고 달아나 평택서의 추적을 받아왔다.
특수강도 등 전과7범인 이씨는 지난해 2001년 8월 행인 상대 퍽치기, 지난해 6월21일 사업가 김모씨 납치혐의로 서울 노량진서와 성북서에 의해 수배된 상태며 사업가 김씨의 소재는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다.
당시 이씨가 버리고 간 그랜저XG 승용차 안에서는 강원도와 서울의 현직 경찰관 신분증 2장, 주민증 2장과 다량의 수표와 어음 등이 발견돼 '제2의 유영철 사건' 파장이 우려됐으나 퍽치기 피해자인 물품 소유주 모두 생존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평택서는 전문 퍽치기범인 이씨가 저지른 범행이 대부분 서울에서 발생했고 서울의 경찰서 2곳에서 수배한 상태이므로 이씨의 신병을 서울지방경찰청으로 넘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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