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무역협회)](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10622/art_16226029150884_64d587.jpg)
한국무역협회가 수출입 물류 차질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수출입 물류 현장 컨설팅’을 시행한다.
한국무역협회는 2일 국내 역량 있는 국제물류주선업체들의 전문 컨설턴트가 기업을 직접 방문해 수출입 물류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이 같이 밝혔다.
해당 컨설팅은 수출 초보기업을 대상으로 물류 프로세스 안내, 해상·항공·내륙운송 등 운송비 절감 방안을 알려주는 일반 컨설팅, 공급망(SCM) 관리 등 기업별 물류 최적화 방안을 제공하는 심화 컨설팅으로 나뉘어있다.
일반 컨설팅은 물류, 관세·통관, 물류센터 등 분야별 방문 상담을 신청할 수 있으며, 1회에 한해 무료로 진행된다. 심화 컨설팅은 약 2~3개월이 소요되는 장기 컨설팅으로 200만원 한도 내에서 협회가 비용의 80%를 지원한다. 필요시 전화 및 화상 컨설팅도 병행한다.
박준 한국무역협회 경기남부지역본부장은 “최근 선복 부족, 높은 해상운임, 공(空) 컨테이너 확보난 등으로 기업들의 물류 애로가 가중되고 있다”며 “이는 구조적인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하는 것으로 단기간 내에 해결될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우리 기업들이 이번 수출입 물류 컨설팅을 적극 활용해 다양한 물류비 절감 방안을 찾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컨설팅 신청은 무역협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한국무역협회 물류서비스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현지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