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17 (수)

  • 흐림동두천 ℃
  • 흐림강릉 30.0℃
  • 서울 26.2℃
  • 흐림대전 29.2℃
  • 흐림대구 31.6℃
  • 구름많음울산 29.0℃
  • 흐림광주 27.7℃
  • 흐림부산 26.7℃
  • 흐림고창 29.2℃
  • 흐림제주 33.1℃
  • 흐림강화 24.2℃
  • 흐림보은 28.6℃
  • 구름많음금산 29.3℃
  • 흐림강진군 29.3℃
  • 구름많음경주시 30.6℃
  • 구름많음거제 26.3℃
기상청 제공

도농기원, 핑크밀·오로라젬 등 접목선인장 신품종 개발… 수출 전망 밝아

 

경기도농업기술원 선인장다육식물연구소는 수출용 접목선인장으로 비모란, 산취, 아스트로피튬 신품종을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비모란 등 접목선인장은 미국과 네덜란드를 비롯한 세계 20여개국으로 수출하는 경기도의 대표적인 화훼작목이며, 이번에 개발한 신품종은 비모란 ‘레드밀’, 산취 ‘골드밀’과 아스트로피튬 ‘오로라젬’ 등 5품종이다.

 

비모란 ‘레드밀’은 선명한 적색에 생장속도가 빠르며 자구수가 많고, ‘스칼렛밀’은 주홍색에 조직이 강건하고 접목 활착률이 높다.

 

‘핑크밀’은 진한 분홍색으로 자구 생산성이 높고, 산취 ‘골드밀’은 밝은 황색의 원주형 선인장이며 가시가 짧고 연하다.

 

상단부에 연두색 무늬가 별모양으로 형성된 아스트로피튬 ‘오로라젬’은 인위적으로 자구를 발생시켜 접목 가능하다.

 

지난해 기준 우리나라의 선인장 수출액은 432만 달러로 코로나19 확산에도 수출 성장세를 지속해오고 있다.

 

김석철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생산자단체와 협력해 접목선인장으로 개발한 우수한 신품종의 생산을 촉진하고 해외시장에 수출해 농가소득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