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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현대모비스 미래차 참여 15개 기업에 237억원 보증

 

신용보증기금이 현대모비스의 미래자동차 관련 부품 양산 사업에 참여한 협력기업에게 237억원의 보증을 지원한다.

 

신보는 3일 현대모비스의 ‘미래자동차 선도 핵심부품 양산 프로젝트’에 참여한 협력기업에게 237억원 규모의 ‘공동 프로젝트 보증’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해당 프로젝트는 전기차, 자율주행 시스템 부품 양산 사업이다.

 

해당 프로젝트 참여 협력기업 중 15개사는 이 같은 신보 보증을 받게 되며, 지원금은 프로젝트 수행 기술 개발, 원자재 확보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보증은 대기업과 협력기업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프로젝트의 사업성을 평가해, 신보가 해당 협력기업에 보증을 지원하는 상품이다. 기존 개별기업의 매출액, 재무등급 등 실적 중심 심사 방식에서 공동 프로젝트의 혁신성, 성장성 등을 검토해 지원하는 방식이다.

 

이에 따라 신용도가 낮거나 재무비율이 취약한 중·저 신용의 협력기업도 보증지원을 받을 수 있다. 보증 대상은 친환경 모빌리티 사업, 차세대 연료전지 사업, 한국판 뉴딜 관련 사업 등 미래 혁신적인 사업과 관련된 프로젝트다.

 

이번 보증은 지난해 제도화를 통해 현대자동차, 대우해양조선 협력기업 16개사에 총 264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신보 관계자는 “매출실적이나 신용도가 일시적으로 하락한 기업이라도 프로젝트의 사업성이 우수한 경우 공동 프로젝트 보증을 통해 보증지원이 가능하다”며 “향후 자동차, 조선 분야 이외에도 철강, 화학 등 국가 주력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원대상과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 밝혔다.

 

[ 경기신문 = 현지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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