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경인지방통계청)](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10622/art_16227053423683_cd4a4a.jpg)
지난달 경기도의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2.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수도·가스는 하락한 반면, 농축수산물 가격은 10%대 이상 상승했다.
3일 경인지방통계청에서 발표한 ‘2021년 5월 경기도 소비자물가 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경기도 소비자물가지수는 107.72로 전월대비 0.1% 상승했다.
소비자물가지수는 소비자의 일상생활용 상품서비스 평균 가격변동을 측정한 지수로 2015년 100을 기준으로 잡는다. 100보다 높아지면 물가가 비싸지며, 100보다 낮아지면 물가가 싸진다는 뜻이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전년 동월 대비 농축수산물이 12.7%, 공업제품 3.3%, 서비스 1.7%씩 각각 상승했다. 반면 전기·수도·가수는 4.1% 하락했다.
생활물가지수의 경우 전월대비 변동없이 전년 동월 대비 3.6% 상승했다. 신선식품지수의 경우 전월대비 3.9% 하락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로는 14.6% 크게 상승했다.
한편 서비스의 경우 전월대비 0.1%, 전년 동월 대비 1.7%씩 각각 상승했으며, 집세는 전월대비 0.2%, 전년 동월 대비 1.5%씩 각각 상승했다.
공공서비스의 경우 전월대비 변동없이 전년 동월 대비 0.9% 하락했으며, 개인서비스는 전월대비 3.9% 하락, 전년 동월 대비 14.6% 상승했다.
[ 경기신문 = 현지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