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종 경기도승마협회장이 대한체육회 경기력향상위원회 위원으로 선정됐다.
경기도승마협회는 “김의종 도승마협회장이 지난 8일 경기도체육회 종목단체 중 최초로 대한체육회 경기력향상위원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대한승마협회 역사상 최초로 경기력향상위원에 선임된 김의종 회장은 승마선수 출신으로 지도자 생활을 거쳐 대한승마협회 이사를 역임했다.
현재 김 회장은 한국학생승마협회 감사와 제2대 통합 경기도승마협회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 2016년 전국소년체전의 정식종목에 승마가 채택되도록 노력한 김의종 회장은 도 단위 종목단체 최초로 승마단을 구성해 운영하는 등 추진력과 리더십을 보인 바 있다.
대한체육회 경기력향상위원회는 올림픽 및 아시안게임 메달리스트인 선수와 지도자들을 주축으로 국가대표 경기력 향상을 위한 계획 수립과 지도자 육성, 국가대표 선수 훈련 및 선수 선발에 관한 사항, 국가대표 지도, 감독, 평가 분석에 관한 사항, 우수선수 육성과 발굴 등 대한체육회의 핵심 위원회 중 하나다.
김의종 경기도승마협회장은 “경기도체육회 종목단체와 대한승마협회 역사상 최초로 대한체육회 경기력향상위원회 위원에 선정돼 자부심을 느낀다”면서 “최초인 만큼 책임감도 막중하다. 국가대표 선수들의 경기력을 더욱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이번 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돕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대한체육회 경기력향상위원회는 지난 18일 진천선수촌 올림픽룸에서 제1차 경기력향상위원회를 열고, 종목별 도쿄올림픽 파견 후보자 추천 명단을 기반으로 회의를 진행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 경기신문 = 김도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