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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는 독도가 표시된 도쿄올림픽 지도, 욱일기 의상 승인 철폐하라!!"

의왕시체육회, 21일 낮 12시 공동성명서 발표, 궐기대회 개최

 

‘일본 정부는 도쿄올림픽 지도의 독도표시와 욱일기 의상 승인 철폐하라!’

 

의왕시체육회가 일본 올림픽 조직위원회 독도 표기와 욱일기 의상 승인을 즉각 철폐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의왕시체육회 대의원 및 임원 30여명은 21일 낮 12시 의왕 레솔레파크 분수 광장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올림픽기 독도 표기 삭제 공동 성명서를 발표하고 피킷 시위와 궐기대회를 열었다.

 

이들은 성명서에서 “일본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가 지도에 독도를 자국 영토로 표기하고 선수 의상에 전범기로 인식되는 욱일기 사용을 사실상 허용하는 행위는 제국주의적 침략에 대한 반성보다는 이를 역사적 유산으로 바라보는 시각을 드러내고 있다”며 “이는 평화와 화합의 올림픽 정신과도 명백히 위배되는 21세기 신제국주의적 발상”이라고 비판했다.

 

이들은 또 성명서에서 “일본은 독도 영유권 뿐 아니라 2차 세계대전 당시 위안부 문제로 이미 국제적 심판을 받았다” 면서 “그럼에도 진정한 반성과 성찰보다는 전 세계인의 축제인 올림픽을 정치적으로 악용하는 부끄러운 행위를 일삼는 일본의 각성”을 촉구했다.

 

이어 이들은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 지도에 독도 표기 및 독도 영유권 주장을 즉각 철회할 것”을 요구하고 “올림픽 정신을 망각한 일본 정부를 강력하게 제재할 것”을 IOC에 요청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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