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세관은 25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오산 죽미령 전투 희생자를 추모하고자 오산 죽미령 평화공원에 위치한 유엔군 초전기념비를 방문하고 참배했다.
오산 죽미령 전투는 1950년 7월 5일 스미스 특임대 540명이 전차 36대를 앞세우고 남진하던 5000여명의 북한군과 벌인 유엔 지상군 최초의 전투다.
이날 참배는 세계평화를 위해 생명을 바친 수많은 호국영령을 기리고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기 위해 실시했으며, 유엔군 초전기념관 관람을 통해 당시의 치열했던 전쟁을 기억하였다.
유승정 수원세관장은 참배 후 “71년 전 오늘은 우리 모두가 기억해야 하는 날로, 우리는 나라를 지키기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기억하고 나라의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세관에 근무하는 국가유공자 자녀에게도 국가를 위한 헌신과 노고에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