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대 경기도의회에 초선으로 입성해 전반기 의회 97명의 '초선 모임' 사무총장을 맡은 데 이어, 후반기 경기북도부 12개 지역으로 구성된 ‘경기도의회 북부협의회’의 사무총장을 맡은 유광혁 도의원(더민주·동두천1).
그의 정치철학은 ‘낙오자가 없는 세상’이다. 경제적 빈곤으로 위축되고, 공정하지 못한 사회에서 발생하는 기회의 한계로, 또는 선천적으로 신체와 정신적 장애를 가지고 태어났다는 이유로 체념하고 살아가는 세상이 아닌, 국가로부터의 인권보장을 통해 안전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고자 하는 것이다.
유 의원은 “반목과 갈등을 조장하는 정치문화를 타파하고, 공정한 경쟁과 민주적 과정을 통해 국민들이 살고 싶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본인의 포부를 의지를 피력하기도 했다.
항상 지역의 현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뛰어다니는 유 의원은 특히 경기 북부지역의 아쉬운 점으로 공공의료서비스와 미군기지 반환을 꼽는다.
이를 위해 본회의 ‘5분 발언’과 ‘도정질문’, 또 ‘행정사무감사’ 등 각종 의회 발언을 통해 경기도에 문제 해결을 호소하고 있다.
전반기 활동 당시에는 양주시와 동두천시 접경지역에서 나오는 악취 해결을 위해 돼지 축사 폐업보상비를 확보, 문제를 해결해내기도 했다.
현재는 70년 안보에 대한 희생을 국가에 요구하기 위한 명분과 논거를 준비하기 위해 ‘동두천지원 특별법 제정’ 촉구를 위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국가 안보를 위해 70여년을 희생한 지역을 위해서다.
구체적으로는 국방부와 외교부에게 미군기지 반환 해결을 위한 SOFA개정과 미군기지토양 오염정화결과 고지, 안전군사훈련메뉴얼과 보상에 대한 협의 등이다.
후반기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유 의원은 코로나19 감염병 발생 이후 질병에 대한 직접적인 정책과 감염병으로 인해 발생한 복지영역의 책임에 대해서 깊은 관심을 갖고 있다.
이에 따라 유 의원은 코로나19의 종식을 위해 막바지 혼신의 노력이 필요한 시기로서, 무엇보다 백신의 안정적인 수급과 경제방역으로 가기 위한 사회 공동체 구성원들의 일상의 회복을 목표로 중앙정부와 밀접하게 협의를 추진하고 있다.
전국 최초로 ‘뇌병변 장애인에 대한 지원 조례’를 발의하기도 했다. 뇌병변 장애인이 구조적으로 중복과 소수장애로 분류돼 있어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이들을 지원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유 의원은 조례안 발의 당시 여러 뇌병변 아동을 가진 학부모님들과 수차례 만나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했다.
유광혁 의원은 “보건복지위원회 의원으로서 경기도와 함께 안정적인 백신공급과 신속한 복지서비스를 통해 코로나19의 종식을 앞당기고 상처를 치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마스크를 벗고 환하게 더불어 웃을 수 있는 일상으로 경기도민들이 돌아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박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