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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농기원 개발 경기미 '참드림', 올해의 품종상 선정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벼 품종 ‘참드림’이 한국육종학회에서 주관하는 2021년 올해의 품종상에 선정됐다.

 

참드림은 일본유래 벼 품종 ‘추청’을 대체하기 위해 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품종으로, 최고품질 벼인 삼광벼와 밥맛 좋은 재래종 벼 조정도를 인공교배해 밥맛이 우수하며 부드럽고 찰지다.

 

추청벼보다 쌀수량이 10% 더 많아 재배농가의 소득향상에 유리하면서, 줄무늬잎마름병과 흰잎마름병에 강해 친환경재배에도 적합하다.

 

2016년 품종등록된 참드림은 지난해 경기도 전체 재배면적의 7.5%(5607ha)까지 확대되는 성과를 거둬냈다. 도농기원은 ‘연구-지도-농정-종자생산-농협’이 상호협력한 결과라고 자평했다.

 

특히 이번 품종상 수상에서는 참드림이 일본 유래 품종을 대체해 종자주권을 강화한 공로도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석철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이번 품종상을 수상한 벼 참드림과 같이 식량안보와 종자 주권강화를 위한 품종개발과 도민의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할 수 있는 재배기술 연구를 추진해 보다 쉽고 편리한 기술을 개발,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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