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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확진 1000명 넘어...6개월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00명을 넘은 가운데, 정부의 새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여부 발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6일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지자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총 1006명이다.

 

1000명 이상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왔던 때는 올해 1월(1020명)로 6개월만이다. 전날인 지난 5일 오후 6시 기준 집계된 581명에서 약 2배 가량 많은 규모다.

 

특히 확진자의 대부분이 수도권으로 집중됐다. 지역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서울 521명 ▲경기 313명 ▲인천 46명 ▲부산 31명 ▲대전 23명 ▲제주 13명 ▲대구 12명 ▲경남 11명 ▲강원 8명 ▲전남·충남 각 6명 ▲광주·전북·충북 각 4명 ▲경북 3명 ▲울산 1명 등으로 수도권(880명, 87.5%)이 가장 많았다.

 

최근 한 주간 신규 확진자 발생 평균치는 700명대를 넘었으나, 인도 델타 바이러스 확산으로 급격히 증가했다. 이 때문에 7일 오전 12시 기준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많으면 1200명대 초반까지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한편 정부는 7일 수도권에 대한 사회적 거리두가 단계를 발표할 예정이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브리핑을 통해 “이번 주 코로나19 유행상황을 지켜보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 회의를 통해 최종 결정 내용을 발표할 것”이라 밝혔다.

 

정부는 지난 1일부터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할 예정이었으나, 수도권 코로나19 확진자 증가로 시행 시점을 한 주 유예한 바 있다.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는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식당·카페 등 시설의 영업제한(오후 10시) 등을 적용하고 있다.

 

[ 경기신문 = 현지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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