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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환경부, 반도체 사업장 무공해차 전환 MOU 체결

 

삼성전자와 정부와 반도체 사업장에 출입하는 차량을 무공해차로 바꾸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환경부는 7일 오후 경기 화성시 삼성전자 화성사업장에서 ‘그린모빌리티 전환 실천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기흥·화성·평택·온양·천안 등 삼성전자의 반도체 사업장 5곳은 ‘경유차 제한구역’으로 설정되며, 해당 사업장을 출입하는 경유 차량 3700대의 80%는 출입 제한을 받는다.

 

삼성전자는 2030년까지 자사 및 관계 협력사의 모든 업무용 차량을 내연기관차에서 무공해차로 전환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지난 4월 ‘2030 무공해차 전환100’ 선언식 발표처럼 보유·임차 차량 200대 및 임원·물류·미화 차량 등 600대를 포함한 차량 800대를 무공해차로 전환한다.

 

또 대형화물이나 크레인 등 무공해차로 개발되지 않은 차량을 제외한 전환 가능한 협력사 차량 2000대도 무공해차로 교체한다. 이에 따라 2025년 전체 차량의 65%(1900대), 2030년 100%(2800대)가 무공해차로 교체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환경부는 삼성전자에 전기·수소차 구매보조금을 지원하고 사업장 주차장, 셔틀버스 승강장 등에 전기차 충전시설을 설치해 무공해차 보급을 활성화한다.

 

이번 무공해차 전환으로 삼성전자는 연간 6200톤 규모의 이산화탄소 저감효과가 나타날 것이라 설명했다. 또 연간 미세먼지 4.8톤, 질소산화물 41.2톤 등이 저감될 것으로 기대됐다.

 

[ 경기신문 = 현지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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