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2021년 상반기 27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76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환경·정보통신·복지·경제·문화·교육 등 시민의 삶과 밀접한 다양한 분야의 상급기관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해 선정됨으로써 민선7기 역점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상반기 선정된 주요 사업은 ▲새로운 경기 정책공모 2021, 경기 First 공모(경기도, 50억원) ▲2021년 지능형 초연결망 선도확산 사업(과학기술정보통신부, 6억원) ▲2021년 일자리 정책마켓(경기도, 2억5000만원) ▲2021년 경기도 전통시장 특성화사업(경기도, 2억5000만원) ▲2021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고용노동부, 3억5000만원) 등이다.

특히, 시는 경기 정책공모전에서 ‘기존 공원은 잊어라!! New Face Open!! 경기 어울림터 공원조성사업’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해 도비 50억원을 확보했고, 4년 연속 경기도 정책공모 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금촌택지 개발사업으로 조성된 이후 20년이 경과한 공원들과 보행자도로를 ‘이용자’ 중심으로 새롭게 변화시켜 시민들의 주거복지를 향상시키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2021년 일자리 정책마켓에 선정된 ‘결식ZERO 노인e the행복한 마을 조성’은 파주형 복지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사회복지사를 ‘시민행복 지킴이’로 채용해 저소득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를 통해 코로나19로 중단된 복지서비스에 활력을 불어넣을 방침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하반기에도 각종 상급기관 공모사업에 전략적으로 대응해 보다 많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하도록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는 민선7기 시정에 활력을 더하는 공모사업 추진에 적극적으로 나선 결과, 코로나19 등 대내외적인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지난 3년 간 상급기관에서 추진하는 공모사업 총 148건에 선정, 국도비 1069억 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루며 관련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