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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4차 폐렴 적정성 평가’ 15일 결과 공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이 폐렴 진료 우수 병원을 알아 볼 수 있는 지표를 공개한다.

 

심평원은 오는 15일 ‘제4차 폐렴 적정성 평가’ 결과를 심평원 홈페이지 및 건강정보 앱에 공개할 예정이라 14일 밝혔다.

 

심평원은 지난 2019년 10월부터 지난해 2월 말까지 660개 기관을 대상으로 폐렴 진단 및 치료 등을 평가해 1등급 의료기관을 추려냈다. 의료기관 660곳 중 1등급 기관은 289곳이었으며, 경기권은 139곳 중66곳으로 1위인 경상권(88곳)의 뒤를 이었다.

 

심평원에 따르면 폐렴은 미생물 감염 등으로 발생하는 흔한 질환이나, 암·심장질환 뒤를 이은 사망원인 3위(2019년 기준)의 높은 사망률을 가진 질환이다. 이에 심평원은 2014년부터 병원의 폐렴 치료와 의료서비스를 측정하는 적정성 평가를 시행해 공개하고 있다.

 

이번 4차 평가 종합점수는 전체 평균 73.6점으로 3차 평가(79.1) 대비 5.5점 감소했다. 심평원은 평가대상기간 확대로 병원급 요양기관이 다수 포함된 것이 주요하게 영향을 미친 것이라 분석했다.

 

이어 ‘그간 평가에서 제외된 소규모 요양기관의 폐렴 질환 치료 질 관리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설명했다.

 

한편 조미현 심평원 평가실장은 “폐렴 진료 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 핵심 내용을 평가할 수 있도록 지표를 지속적으로 정비하고 질 관리가 필요한 기관에 대해서는 맞춤형 지원활동을 통해 의료 질 향상을 위하여 노력할 것”이라 전했다.

 

[ 경기신문 = 현지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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